겨울 철 우리에게 없어서는 안 되는 친구 난방기(온열용품)! 그 중 가장 손쉽게 사용할 수 있는 전기 찜질기이지만, 잘못하면 저온화상을 입을 수 있는데요. 한국소비자원에서 판매되고 있는 전기 찜질기 가운데 표면온도안전성 안전기준에 부적합한 판정을 받은 7종의 전기 찜질기를 발표했습니다. 더 큰 문제는 해당제품이 여전히 시중에 판매되고 있다는 점입니다. 베스티안병원 화상외과 전문의 이종호 부장이 MBC 생방송 오늘 아침에 출연해 전기 찜질기로 입은 저온화상에 대한 심각성에대한 인터뷰를 진행했습니다. 겨울철 없어서는 안 되는 전기 찜질기! 조금만 주의해서 사용하면 더욱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습니다.
베스티안병원 화상외과 전문의 이종호 부장이 MBC 생방송 오늘 아침에 출연해 전기장판으로 입은 저온화상에 대한 심각성에대한 인터뷰를 진행했습니다. 한국소비자원은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전기 찜질기 가운데 7종이 화상 위험이 드러나는 등 안전기준에 부적합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습니다. 한국소비자원은 전기 찜질기와 관련해 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124건의 상담 사례를 분석한 결과 화상이 53건으로 가장 많았다며 같은 부위를 연속으로 사용하거나 장시간 사용하는 경우 저온화상에 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한국소비자원은 문제가 된 4종의 축열형 전기 찜질기는 표면 최고 온도가 기준 온도인 섭씨 85도를 초과했다고 밝혔고, 또한 3종의 일반형 전기 찜질기는 2시간 연속 사용 후 섭씨 50도 이하를 유지해야 하는 기준을 초과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또한, 한국소비자원에서 안전기준 부적합 판명을 받은 7종의 전기 찜질기 모두 국가 안전인증 마크를 받은 제품이라고 합니다. 국가 안전인증을 받은 제품이여도 항상 직접적으로 피부에 닿지 않도록 사용하고, 안전사용법을 확인하고 사용해야 합니다.
베스티안병원 화상외과 전문의 이종호 부장은 “문제의 제품을 사용하지 않아도 저온으로 장시간 제품을 사용하면 피부에 화상을 일으킬 가능성이 높고, 고온화상보다 상처 면적은 좁지만 상처가 깊기 때문에 호전이 보이지 않으면 피부이식 수술을 해야 할 정도의 큰 위험이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합니다.
겨울철 없어서는 안 되는 전기 찜질기! 조금만 주의해서 사용하면 더욱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습니다.